공인 영어시험 선택, 점수 말고 볼 것
두 시험 중 무엇이 쉬운지가 아니라, 지원할 학교가 무엇을 받고 내 일정에 무엇이 맞는지로 정합니다.

시험 선택의 첫 기준은 난이도가 아니라 '지원할 모든 학교가 인정하는가'입니다. 한 곳이라도 받지 않으면 다시 봐야 합니다.
인정 여부를 먼저 확인한다
지원 후보 학교 전부의 입학 요건 페이지에서 인정하는 시험과 최소 점수를 찾아 적습니다. 대부분 두 시험을 모두 받지만, 특정 프로그램이 한쪽만 받거나 더 높은 점수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높은 요구 점수가 내 목표가 되고, 모든 학교가 공통으로 받는 시험이 내 선택지가 됩니다.
항목별 최저 점수가 숨어 있다
총점만 보고 준비했다가 항목별 최저 점수에서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하기나 쓰기에 따로 하한을 두는 프로그램이 있고, 조교 자격이나 임상 실습이 있는 전공에서 특히 흔합니다. 요건 페이지에 총점 외에 항목별 숫자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세요. 총점이 넘어도 한 항목 때문에 재응시하게 됩니다.
유효 기간에서 역산한다
공인 영어 점수에는 유효 기간이 있고, 지원 마감일 기준으로 유효해야 합니다. 너무 일찍 보면 지원 시점에 만료되고, 너무 늦게 보면 성적 발송이 마감에 못 맞습니다. 마감일에서 성적 발송 소요 기간을 빼고, 다시 재응시 가능성을 고려해 한 번 더 여유를 두면 첫 응시 시점이 나옵니다.
시험 형식의 차이가 점수를 바꾼다
두 시험은 말하기 방식, 문항 구성, 시험 시간이 다릅니다. 사람과 대화하는 형식이 편한지 녹음 방식이 편한지, 긴 지문에 강한지 짧은 지문에 강한지에 따라 같은 실력에서도 점수가 달라집니다. 각 시험의 공식 샘플 문항을 한 세트씩 풀어 보고 결정하는 것이 어떤 비교 글보다 정확합니다.
응시료와 재응시를 계산에 넣는다
한 번에 목표 점수가 나오지 않을 가능성을 계획에 포함해야 합니다. 응시료, 성적 발송 수수료, 학원이나 교재 비용, 그리고 재응시까지의 대기 기간이 모두 비용입니다. 두 번 볼 것을 전제로 일정과 예산을 잡으면 한 번에 끝났을 때 여유가 생기고, 안 끝났을 때 일정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면제와 대체 경로도 있다
영어권 대학에서 일정 기간 수학했거나, 학교가 인정하는 조건부 입학이나 부설 어학 과정을 거치면 공인 점수 제출이 면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건은 학교마다 다르고 전공에 따라 적용되지 않기도 합니다.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아 일정이 밀리고 있다면 이 경로가 있는지 확인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선택 기준과 확인 방법
| 기준 | 확인 방법 | 놓치면 |
|---|---|---|
| 인정 여부 | 후보 학교 전부의 요건 페이지 | 시험을 다시 봐야 함 |
| 항목별 최저 점수 | 요건 페이지의 총점 외 숫자 | 총점이 넘어도 재응시 |
| 유효 기간 | 마감일 기준 역산 | 지원 시점에 만료 |
| 형식 적합성 | 공식 샘플 한 세트 풀기 | 같은 실력에 낮은 점수 |
| 재응시 여유 | 응시 간격과 발송 기간 | 일정 전체가 밀림 |
시험을 고르기 전에
- 후보 학교 전부의 인정 시험과 최저 점수 적기
- 항목별 하한이 있는지 확인
- 두 시험 샘플을 한 세트씩 풀어 보기
요건을 확인할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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